린치핀 | 세스 고딘 | 자청 7일 30분 챌린지 | 5일차 (23.10.03)
여러모로 스윙스는 나에게 다양한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 같다. ‘린치핀’이라는 책도 스윙스를 통해 접하게 되었다. 이 책의 존재는 몇 년 전에 알긴 했지만, 막상 읽어야겠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다. 그리고 몇 달 전, 도서관에서 린치핀이라는 책을 빌려서 훑어보고 책을 샀는데, 그 이후에도 읽는 것을 계속 미뤄두고 있다가, 이제서야 겨우 읽기 시작했다.
어제부터 읽기 시작했고, 정말 눈이 번쩍 떠지고 정신이 바싹 차려지는 내용들이 굉장히 많았다. 최근 책을 몇 권 읽고 있는데, 도파민네이션을 연달아 3번 읽었던 것처럼 린치핀도 몇 번을 반복해서 읽게 될 것 같다.
책의 부제는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존재’이다. 아직 책의 절반 정도만 읽었는데, 이 책에서 전체적으로 얘기하고자 하는 내용은 결국 이 부제에 담겨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초중고 정기 교육과정을 겪으며 성실하고 말 잘 듣는 노동자가 되기 위한 교육을 받아왔다. 우리는 그러한 노동자가 되기 위해,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에 날 끼워맞추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한다. 하지만 그것은 대체하기 쉬운, 값싼 노동자가 되는 길이며, 우리가 지양해야 하는 길이라고 이 책은 말하고 있다.
이 책은 강하게 세뇌라고 표현하고 있는데, 꽤 동의하는 부분이다. 사회와 시스템이 우리를 세뇌하고, 우리는 또 서로를 세뇌한다. 정기 교육 과정에서 돈에 대해 가르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어느 누군가는 노동자의 역할을 맡아야 하기 때문이다.
자신이 미래에 직장인의 삶을 살든, 사업가의 삶을 살든, 이 책의 내용을 내면화하여 삶을 살아가는 것이 유익하고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 선택, 우리 삶의 관계
- 미캐니컬 터크 법칙 : 어떤 프로젝트든 아주 작고 예측할 수 있는 파편으로 쪼갤 수 있다면, 돈을 거의 들이지 않고도 성취할 수 있다. 출처 : 세스 고딘, 『린치핀』, 라이스메이커(2010), p.39
- 표준화 → 호환할 수 있는 부품 → 호환할 수 있는 노동자
- 선물, 인간성, 인간관계 → 예술가
- 부르주아지 : 부르주아지는 원래 성 안 사람이란 뜻이었으나 마르크스주의 이후 현대에는 유산시민(有産市民), 자본가 계급을 뜻한다. 시민계급(市民階級)으로 번역되기도 한다.
출처 : 위키백과 페이지 “부르주아지” (https://ko.wikipedia.org/wiki/부르주아지), 최종 수정 일자 : [2023년 07월 19일] - 프롤레타리아 : 프롤레타리아, 무산자(無産者)는 사회적으로 하위 계급의 일원, 프롤레타리아트, 무산계급(無産階級)이란 그 계급을 일컫는다. : 마르크스는 프롤레타리아란 “자기 자신의 생산 수단을 갖고 있지 않아서 살기 위해 부득이 자신의 노동력을 판매해야 하는 현대 임금 노동자”라고 했다. 그리고 이런 노동자 계급을 프롤레타리아트라고 부른다. 출처 : 위키 백과 페이지 “프롤레타리아” (https://ko.wikipedia.org/wiki/프롤레타리아), 최종 수정 일자 : [2022년 10월 28일]
- 할 수 없는 것인가? 하고 싶지 않은 것인가? 출처 : 세스 고딘, 『린치핀』, 라이스메이커(2010), p.72
- 우리는 공장노동자로 훈련받았다. 출처 : 세스 고딘, 『린치핀』, 라이스메이커(2010), p.89
- 사람들이 스스로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표준화된 시험을 통과하기 위해 공부하고, 고개를 숙이고 지침에 순응하게 된 오늘날 상황이 놀랍지 않은가? 출처 : 세스 고딘, 『린치핀』, 라이스메이커(2010), p.94
- 천재들도 매순간 천재적인 것은 아니다. 필요할 때에만 총명하면 된다.
- 꼭 붓을 들고 그림을 그려야만 예술이 아니다.
- 감정노동을 사람들이 많이 힘들어하고 피하고 싶어하지만, 감정노동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보상이 너무나도 많다.
- 좋은 실력을 사회가 원하는 방향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방향으로 사용해보는 건 어떨까?
- 무책임 = 무능 + 무관심 + 게으름
- 스스로 한계를 짓는다면 딱 그 정도의 인간이 될 뿐이다. 그 이상이 될 수는 없다.
- 예술을 하기 위해서는 감정노동이 필요하고, 누구나 예술가가 될 수 있다.
- 세상은 내가 베푼 만큼 나에게 베풀어 준다. 주는 만큼 일하는 것이 아니라, 일하는 만큼 주는 것이다.
- 왜 남보다 튀는 것을 두려워 하는가? 출처 : 세스 고딘, 『린치핀』, 라이스메이커(2010), p.199
- 불편함을 자처하라 출처 : 세스 고딘, 『린치핀』, 라이스메이커(2010), p.226
-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는다면 나쁜 아이디어를 떠올려보라. 그렇다면 좋은 아이디어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 더 나아지고 싶다면 지금까지의 나를 버려야 한다.
- 『국부론』, 애덤 스미스 / 『내 회사 차리는 법』, 마이클 거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