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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금융용어 700선 70일 챌린지

경제금융용어 700선 70일 챌린지 | Day 17 | (170/700)

161. 노동소득분배율

 

한 나라 국민의 생산활동으로 발생한 소득은 노동, 자본, 경영 등의 생산요소를 제공한 
경제주체에 나누어진다. 이 중에서 노동을 제공한 대가로 가계에 분배되는 것을 급여 
즉, 피용자보수라 하고 생산 활동을 주관한 생산주체의 몫을 영업잉여라고 한다. 여기에
서 피용자보수를 좁은 의미의 국민소득(NI) 즉 피용자보수와 영업잉여의 합계로 나누어 
얻어지는 값을 백분율로 나타낸 것이 노동소득분배율(ratio of compensation of 
employees to NI)이다. 노동소득분배율은 노동의 가격이 자본의 가격보다 높을수록, 
그리고 한 나라의 산업이 노동집약적일수록 그 값이 커지게 된다.

연관검색어 : 소득주도성장, 영업잉여, 피용자보수

 

162. 녹색GDP

 

일반적으로 녹색GDP(Green GDP)는 한나라의 국내총생산(GDP)에서 생산활동 중 
발생하는 자연자원의 감소나 환경피해 등의 손실액을 공제한 것으로 이해된다.

 

163. 녹색기후기금(GCF)

 

개도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대응을 지원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UN 산하의 국제금융기구이다.

 

164. 단기금융시장

 

단기금융시장(money market)은 금융기관, 기업 등 경제주체들이 단기적인 자금수급 
불균형을 조절하기 위하여 통상 만기 1년 이내의 단기 금융상품을 거래하는 시장이다.

연관검색어 : 장기금융시장(자본시장)

 

165. 단리/복리

 

단리(simple interest)는 원금에 대해서만 약정된 이율과 기간을 곱하여 이자를 산출하
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1억원을 만기 2년, 연 3%에 단리로 정기예금을 하는 경우 
2년후 원리금은 106백만원[100백만원(1+3%x2)]이다. 이때 실효수익률은 연 3%(6%/2)
로 표면금리와 동일하다. 반면 복리(compound interest)는 일정 기간마다 발생한 이자를 
원금에 합산한 후 그 합산금액에 대한 이자를 다시 계산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1억원을 
만기 2년, 연 3%에 6개월 복리(6개월마다 이자를 원금에 가산)로 정기예금을 하는 경우 
2년후 원리금은 106.14백만원[100백만원(1+3%/2)4]이다. 이 경우 실효수익률은 연 
3.07%(6.14%/2)이다. 위 예에서는 복리로 예금했을 때 단리보다 14만원의 이자를 더 
받게 된다. 복리효과는 간단히 말해 이자가 이자를 낳는 원리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
록 추가되는 이자부분이 커지면서 전체 저축 원리금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원리이
다. 따라서 저축기간이 짧으면 복리효과가 크지 않은 반면 저축기간이 길면 길수록 
약간의 금리 차이(복리가 단리보다 높으므로)에도 이자금액이 크게 벌어지게 된다. 
복리에서는 72법칙이라는 것이 있다. 이자가 복리로 붙을 경우 원리금이 커지기 때문에 
원리금이 두 배(100%)로 불어나는데 필요한 저축기간과 수익률의 곱이 100%가 아니라 
72%만 되면 된다는 것이다. 위 예에서 보면 1억원을 2억원으로 불리는데 걸리는 기간은 
단리의 경우 약 33년(100백만원/3백만원)이 소요되는 반면 복리의 경우 24년(72%/3%)
이 소요되어 1억원을 2억원으로 불리는데 걸리는 기간이 복리가 단리보다 9년이나 
짧다. 우리가 꾸준한 저축을 강조하는 이유는 저축의 경제적 성과 뒤에는 복리효과가 
숨어있기 때문이다.

 

166. 단위노동비용

 

단위노동비용이란 산출물 한 단위를 생산하는데 소요되는 노동비용을 말한다.

단위노동비용
= 노동비용/총산출량
= (시간당 노동비용 * 총노동시간) / 총산출량
= 시간당 노동비용 / (총산출량 / 총노동시간)
= 시간당 노동비용 / 노동생산성

연관검색어 : 노동생산성/노동생산성지수, 총산출

 

167. 단일금리방식/복수금리방식

 

경쟁입찰에 따른 발행금리 결정방식에는 복수금리(conventional)방식과 단일금리
(dutch)방식이 있다. 복수금리(가격)방식은 각 낙찰자가 입찰시 제시한 금리(가격)를 발행
금리(발행가격)로 하는 방식이며, 단일금리(단일가격)방식은 각 낙찰자가 입찰시 제시한 
금리(가격) 중 최고금리(최저가격)를 발행금리(발행가격)로 하는 방식이다.

연관검색어 : 통화안정증권

 

168. 담보인정비율(LTV)

 

자산의 담보가치에 대한 대출 비율을 의미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주택가격에 대한 
대출 비율로 많이 알려져 있다. 예를 들어 아파트 감정가격이 5억원이고 담보인정비율이 
70%이면 금융기관으로부터 3억 5천만원의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다. 은행업 감독
업무시행세칙 에서는 주택담보대출의 담보인정비율 산정방식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 
있다. 담보인정비율 = (주택담보대출 + 선순위채권 + 임차보증금 및 최우선변제 소액임
차보증금) / 담보가치 × 100. 여기서 담보가치는 ① 국세청 기준시가 ② 한국감정원 등 
전문감정기관의 감정평가액 ③ 한국감정원의 층별 호별 격차율 지수로 산정한 가격 
④ KB부동산시세의 일반거래가격 중 금융기관 자율로 선택하여 적용한다. 당초 
LTV(Loan to Value ratio) 규제는 은행권을 중심으로 내규에 반영하여 자율적으로 시행해 
오다가 금융기관의 경영 안정성 유지, 주택가격 안정화 등을 위한 주택담보대출 규모의 
관리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감독규제 수단으로 도입되었다. 최근에는 가계부채 증가 
억제 및 부동산경기 조절 등 거시건전성정책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금융기관별, 
지역별로 세분화하여 차등 적용되고 있다. 한편, 금융기관은 담보인정비율(LTV)과 차주의 
부채상환능력을 나타내는 총부채상환비율(DTI)을 함께 고려하여 대출규모를 결정한다.

연관검색어 : 총부채상환비율(DTI),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169. 당일결제/익일결제/익익일결제

 

현물환거래의 결제는 거래당사자 상호간에 신용위험을 회피하기 위하여 거래계약일
과 동일한 날짜에 결제가 이루어지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그런데 외환거래의 
경우 결제되는 은행의 소재 국가가 서로 다르고 각 국가의 영업일도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결제일의 조정이 필요하게 된다. 이에 따라, 현물환거래는 계약을 체결한 시점과 
계약한 외환 및 동 대금의 인수 인도가 이루어지는 시점이 상이할 수 있으며, 결제시점에 
따라 거래방식을 다음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당일결제(value today)는 거래계약일에 
외환의 인수 인도와 관련대금의 결제가 이루어지는 현물환 거래방식이다. 익영업일결제
(value tomorrow)는 거래계약 후 1영업일에 결제가 이루어지고, 익익영업일결제(value 
spot)는 거래계약 후 2영업일에 결제가 이루어지는 거래방식이다. 한편, 2영업일 경과 
후 결제가 이루어지는 외환거래는 현물환거래가 아니라 선물환거래가 된다.

연관검색어 : 선물환거래

 

170. 대기성 여수신제도

 

대기성 여수신제도(standing facilities)는 주요국 중앙은행에서 대출제도로 운용되고 있다.
대기성 여신제도는 중앙은행이 차입기관의 자금사정이나 자금용도 등에 대한 제한 없이
단기자금을 제공하되 시장금리보다 높은 벌칙성 금리로 제공하는 담보대출제도를 말한다.

연관검색어 : 중앙은행 여수신제도

 

* 본 게시글은 경제금융용어 700선을 참고하여 작성되었음을 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