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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백만장자 시크릿 | 하브 에커

의식, 무의식, NPC에 대해 생각했던 경험이 몇 번 있는데, 이 책에서 이러한 부분을 확실하게 잡아준 것 같다. 우리가 어떠한 행동을 의식적으로 한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대부분의 행동은 무의식에서 나온다. 지금의 내 모습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부자가 되고 싶다면 부자의 무의식을 가져오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 최근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데, 창업 공부를 하는 과정에서도 창업가의 뇌를 그대로 복사하라는 얘기를 들었던 기억이 있다. 그 얘기도 여기 책에서 얘기하고자 하는 내용과 같은 맥락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결국 우리는 우리의 무의식에 의해 움직이고 행동하기 때문에 건강한 무의식을 갖도록, 부자의 무의식을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 무의식을 관리해야 한다는 생각도 결국 무의식에서부터 나온 거 아닌가?하는 의문이 생기는데, 지금까지 내가 살아오며 만들어온 무의식이 이러한 행동을 할 수 있게 한 게 아닐까 싶다.

 

https://youtu.be/Kewr1sVusmI?si=qjjUOAc9Ca3gChrX 

 

마침 오늘 임사 체험을 했던 아니타 무르자니와 하와이 대저택의 인터뷰를 보게 되었는데, 이 내용과 함께 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직 영상을 다 보진 않았는데, 다 보고 난 이후 이 영상은 꼭 정리를 해두면 좋을 것 같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서 부자에 대해 부정적인 감정을 갖고 있는 것은 모순이다. 그런 마음으로 부자가 되길 원한다면 절대 부자가 될 수 없다.

 

부정적인 생각은 나에게도 영향을 끼치지만 내 주변에도 영향을 끼친다. 부정적인 에너지를 가진 사람을 만났을 때 그 에너지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노력하고, 평소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충분히 쌓아뒀다가 그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꼭 부자에 대해서 생각할 게 아니라, 더 확장해서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부자도 포함되겠지만, 부자 이외에도 내가 생각하기에 멋있는 사람, 내가 저런 사람이었으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사람들을 미워하고 싫어하는 것은 안 된다. 그것보다 그 사람들은 저 자리에 올라가기까지 얼마나 많이 실패하고 힘들었으며, 또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였을지를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다. 어제 읽은 스윙스의 “Heat"에서 봤던 내용인데, 고통 총량의 법칙이 있다고 한다. 누군가가 나보다 더 멋있고 더 능력있어 보인다면, 그 사람은 나보다 더 많은 고통을 이겨내고 그 자리에 올라갔을 거라고.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많다면, 그 사람을 과감히 끊어내는 것 또한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그런 사람들이 아직 지워내지 못한 내 부정적인 에너지를 더 키워낼 수 있고, 나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또 한 가지를 덧붙일 수 있을 것 같다. 어느 집단에서 내가 가장 뛰어나다면, 지금 그 집단에 있는 건 잘못된 거라고. 물론 교육자나 사업가 입장에서 이 말을 적용할 수는 없겠지만, 일반적으로 친하게 지내는 사람들 사이의 관계를 말하는 거다.



로또 1등 당첨자들이 대부분 불행한 삶을 사는 이유은 자신의 돈그릇보다 더 큰 금액을 갖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문장을 읽으면서 깊이 공감했다. 나도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 부자가 되려고 하고 있다. 왜일까? 부자가 되면 내 말에 무게감이 실리고 설득력이 생겨 다른 사람이게 무시를 안 받지 않을까? 이런 부정적인 마음이 좀 깔려 있었던 것 같다. 앞에서 긍정적 마인드가 중요하다고 했고, 또 자신을 증명하려는 이유로 부자가 되려고 생각하면 행복을 가져다주지 못한다고 한다. 나는 부자가 되는 것도 물론 좋지만 사실 행복이 가장 중요한 거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내가 부자가 되면 나 자신을 다른 사람에게 증명할 수 있다는 것을 제외하고, 내가 만약 부자가 된다면 어떤 행복을 얻을 수 있을까? 이 부분은 고민해봐야겠다.



안분지족이니 안빈낙도니 공수래공수거니 이런 말들이 현혹되지 말자. 가난한 것은 특별하고 어떤 의미가 있고 그런 게 아니라 그냥 가난한 것일 뿐이라는 것을 잘 기억하자.



나 자신을 믿을 수 있도록 더욱 많은 것들을 배우고 익혀야겠다. 오만하지 말고 항상 겸손하고 항상 배우자.



요즘 이 생각을 진짜 많이 하는데, 돈과 삶의 균형을 어떻게 맞춰야 할까 싶다. 정말 어려운 것 같다. 뭐 하나만 집중하는 것이 마음 편하고 쉬운 길이라고 생각하는데, 인생이 참 생각하는 것만큼 쉽지 않다는 걸 요즘 많이 느낀다. 돈과 삶의 균형이라고는 말하지만 이건 우리가 흔히 말하는 워라밸이랑은 맥락이 다른 것 같다. 그래도 워라밸에 대해 한번 이야기해보면, 유튜버 ‘하와이대저택’의 경우 워라밸을 인생 전체의 범위에서 실천 중이라고 한다. 이게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라고는 생각한다. 나도 이렇게 살아가고 싶은데, 나는 이 사람이 파이어를 하기 전까지 일에 집중하는 과정에서 라이프를 어떻게 관리했는지는 잘 모른다. 그래서 이 과정을 어떻게 그려나가야 할지 아직 잘 모르고, 찾아가는 중이다. 찾아가는 과정이 마냥 즐겁지만은 않은데, 그래도 아픈 만큼 배우는 거라고 생각하며 즐겁게 아파봐야겠다. 꼭 인생 전체 기간에서 워라밸을 지키는 사람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간편하게 생각하려는 습관 버리고, 하나의 것을 여러 가지 관점에서 바라보는 사고방식을 갖도록 노력하자.



내가 가지고 있는 장점과 단점 모두 내가 추구하여 얻어낸 결과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