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스토리를 보다가 자청님 스토리에서 7일 동안 20분 책을 읽고, 10분 글을 쓰는 챌린지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챌린지를 진행하기 위해 바로 오픈채팅방에 들어갔다. 독서는 매일 하고 있었지만, 글쓰기를 매일 하진 못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글쓰는 습관을 들여볼까 싶었다. 7일 동안 챌린지는 책의 특정 부분에 대한 내 생각을 적어보는 방식으로 작성해보고자 한다.
이전에 한번 읽었지만, 이해하기 어려웠던 '자기 신뢰'를 이번 챌린지를 통해 다시 읽어보고자 한다.
1. 자신이 무지한 분야에서 상대방이 잘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부러움이라는 감정은 어쩔 수 없이 드는 것 같다. 이 부러움이라는 감정을 해소하기 위해 그 분야에 대해 잘 아는 척, 단지 결과만을 모방하려고 하는 태도는 지양해야 하는 태도라고 생각한다. 물론 난 모방이라는 것을 무조건 부정적으로만 생각하지는 않는다. 결과에 대한 모방은 단지 보여주기 식 행동일 수 있겠지만, 노력에 대한 모방은 더 성장하기 위한 발판이라고 생각한다. 뿐만 아니라, 때로는 모방하는 것이 연습의 과정이 될 수도 있기에, 적절한 상황에서 적절한 방법으로 모방하는 것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2. ‘순응된 선’이라는 것은 결국 보여주기 식 행동이고, 이러한 보여주기 식 행동은 자신에게 만족감을 줄 수도 없고 장기적으로 유지할 수도 없는 행동이다.
3. 최근 내 기질을 따라 생활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느끼고 있다. 남들이 멋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따라서 내 마인드 세팅까지 바꿔볼까 하는 생각도 했었지만, 결국 나에게 어울리지 않는 가면을 쓰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랬기에 내가 아닌 다른 사람으로 바뀌려는 노력은 시도조차 하고 싶지도 않았다. 성격은 변하기도 하지만, 기질은 웬만해선 변하지 않는다고 한다. 내 기질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자신에 대해 더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는 게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다시 한번 강하게 든다.
4. 평소에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다가 어떤 행동에 내 의도를 담는다고 생각해왔는데, 내 무의식은 언제나 나와 함께하기 때문에 미덕과 악덕이 매 순간 숨 쉰다는 사실을 꼭 기억할 수 있어야겠다.
5. 현재 상황이 불만족스러울 때, 그냥 불평만 하는 것보다 그 상황에서 해야 할 일에 충실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6. 나 자신이 되기 위해서는 나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 탐구하는 시간을 반드시 가져야 한다.
7. 위에서 작성했던 것과는 다르게, 지금은 저자가 ‘모방’을 어떤 맥락에서 사용했는지 조금은 더 이해가 되는 듯하다. 나는 모방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속을 모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저자는 겉을 모방하는 것을 지양하라고 말하는 듯하다.
나 자신을 드러낼 때 지금까지 쌓아온 인사이트를 잘 활용할 수 있어야 하겠다.
8. 한쪽에서 빠르게 진전하면 다른 한쪽에서는 빠르게 후퇴한다는 내용에서, Chat GPT가 바로 떠올랐다. 나의 경우 Chat GPT를 많이 사용하면서 업무 생산성은 꽤 좋아진 편이지만 사고하는 능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생각을 종종 하곤 한다. 기술 발전의 양면성을 항상 생각해야겠다. 독서와 글쓰기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며 의도적으로 생각하는 시간을 많이 만들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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